[이슈 in 방송]‘치즈인더트랩’ 박해진-김고은, 남다른 ‘케미’...설렘지수 'UP'

기사 등록 2016-01-08 16:0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방송 2회 만에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을,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특히 극 중 주인공 유정과 홍설 역을 맡은 배우 박해진과 김고은의 남다른 ’케미‘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 모은다.

유정 역의 박해진과 홍설 역의 김고은은 극 중 서로에게 점점 가까워지며 시청자들을 사르르 녹게 만들며 설렘지수를 높임은 물론, 찰떡같이 어울리는 비주얼과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유정은 상철선배(문지윤 분)의 공금 횡령 사건 이후 줄곧 홍설에게 냉담했던 1년 전과 달리 갑자기 설에게 밥을 먹자며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유정은 노트북을 떨어트려 과제를 날려버린 설이를 위해 노트북을 빌려주고 과제를 끝낼 때 까지 기다려주는 등 다정한 선배의 면모를 보여 여심을 강하게 뒤흔들었다.

초반 유정의 호의를 믿지 못한 홍설은 그를 부담스러워하며 거부하다가도, 조금씩 경계심을 풀어가며 흥미로운 러브라인의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홍설이 소개팅을 한다는 사실을 유정이 알게 된 순간 몰입도는 절정에 달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유정과 홍설의 케미 굿. 재밌게 잘볼게요”(gks_****) “박해진 때문에 계속 볼 것 같다 끝까지 재밌었으면 좋겠네요”(bglo****) “두분 다 정말 항상 응원합니다”(hyol****) 등의 반응을 보냈다.

베테랑 배우답게 상대배우 김고은과의 호흡을 주도하는 박해진의 모습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소문난 칠공주’ ‘별에서 온 그대’ ‘나쁜 녀석들’ 그간의 필모그라피로 다져진 내공으로 까다롭고 입체적인 캐릭터 유정을 어색함 없이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단 2회만으로 흥행 보증 수표를 입증받은 '치인트'가 두 남녀 주인공의 활약으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치인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대학가를 배경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선배 유정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백인호까지 세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