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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이범수, 북남통일 위해 극단적 선택

기사 등록 2013-04-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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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속 이범수가 극단적 선택을 감행한다.

'아이리스2'는 단 2회 방송을 남겨두고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범수(유중원 역)는 자신의 목숨을 미끼로 걸게 되면서 처절한 사투를 예고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이범수는 북한 군복을 입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의 비장한 각오를 엿볼 수 있다.

극중 유중원은 자국의 부국강병을 위한 통일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핵무기를 손에 넣으려 고군분투해왔던 만큼 그의 마지막 행보가 어떠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중원은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겨가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해 그의 최후가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한층 기대를 더한다.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엔딩신 촬영을 마친 이범수는 여느때보다 연기혼을 불사르는 모습으로 모든 배우, 스태프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그의 열연이 돋보이는 마지막이 어떠할지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회 방송에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유지하기 위해 독단적으로 핵무기를 펜타곤에 넘기려했던 최민(오연수 분)이 NSS에게 포위, 국외추방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아이리스2'는 통일전쟁을 위해 비장한 각오를 다진 이범수가 과연 핵무기를 손에 넣게 될지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 18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