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충무로를 이끌 20대 여배우 이유영-김고은-박소담 '주목'

기사 등록 2015-10-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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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놈이다'의 이유영, '성난 변호사' 김고은, '검은 사제들' 박소담까지 충무로를 이끌어갈 20대 여배우들이 올 가을 극장가, 스크린 점령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유영은 영화 '그놈이다'에서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 시은 역할로 관객과 만날 준비에 나선다.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유영은 지난해 데뷔작 '봄'으로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봄'에 이어 '간신'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유영은 영화 '그놈이다'에서 타인의 죽음을 예지하는 의문의 소녀 시은 역으로 미스터리를 더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영은 영화 속 ‘시은’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으며, '그놈이다'를 통해 충무로를 이끌 여배우로 완벽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은교'로 데뷔한 후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20대 여배우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는 김고은은 지난 10월 8일 개봉한 '성난 변호사'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간 신비로운 느낌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김고은은 '성난 변호사'에서 의욕 충만 신입 검사 진선민 역으로 현실적이고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확장,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부터 '베테랑', '사도'까지 강렬한 존재감으로 2015년 극장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박소담 역시 '검은 사제들'에서 또 한 번 활약을 펼친다.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 영신 역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연한 박소담은 김윤석, 강동원에 뒤지지 않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가을 극장가 장악을 예고하고 있는 이유영, 김고은, 박소담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동기라는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이처럼 시선을 강탈하는 폭발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점령한 20대 여배우들의 열연은 올 가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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