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 허준' 김주혁, 박은빈과 애틋한 포옹 '뭉클'

기사 등록 2013-05-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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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주혁과 박은빈의 애틋한 포옹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7일 방송하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에서는 삼적사에서 생활을 접고 내의원 과거를 위해 한양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 허준(김주혁 분)과 아내 다희(박은빈 분)의 재회가 그려지게 된다.

한양으로 가기 전 산음마을에 들러 다희와 재회한 허준은 아내의 초췌한 행색에 마음이 미어진다. 오랜만에 만난 부부는 애틋한 마음을 가득 담은 감동적인 포옹으로 그간의 그리움을 대신한다.

스킨십이 적은 사극드라마 특성상 이들의 포옹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준은 남편이 가는 '심의'의 길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다희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반드시 내의원 과거에 합격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허준과 다희의 사랑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기에 더욱 빛나고 있다. 조건이 난무하는 요즘의 사랑방식과는 사뭇 다르지만 인간의 본질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김주혁과 박은빈의 어울림이 좋다. 선후배의 좋은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구암 허준'은 지난 6일 방송이 전국 10퍼센트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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