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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 “멜로 연기 걱정 안해도 된다”

기사 등록 2013-09-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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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박근형이 황혼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근형은 9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멜로 연기에 대해 “제가 왕년에 멜로를 많이 해서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황혼의 나이에도 단정하고 깔끔하며 결벽증이 대단한 퇴직 판사 정현수 역을 맡았다.

박근형은 황혼 로맨스 연기에 대해 “여러 장르의 극들을 진행해왔는데 방송을 보는 사람들 중 중년을 넘은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런 나이를 먹으신 분들이 자기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하는데 저희가 대신 사랑을 펼치게 됐다”며 “왕년에 ‘사랑과 야망’ 등 멜로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로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