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댄싱9' 김수로 "3만 마디하면 천 마디만 방송에 나가"

기사 등록 2015-03-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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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배우 김수로가 “3만 마디를 하면 방송에는 천 마디만 나간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수로는 3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수로는 “나는 쉬지 않고 이야기 했지만 사실 3만 마디를 말하면 천 마디 정도만 방송에 나갔다”며 “‘진짜 사나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말 열심히 뛰는데 잠깐 나간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수로는 “하지만 지난 시즌에서도 전혀 섭섭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 있어 섭섭하면 안된다”라며 “편집은 PD의 고유권한이고 작품의 권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모든 걸 수용했고 한 번도 불만을 가진 적이 없다”며 “지난 1년 동안 제작자로써 무대를 어떻게 활용하고 올리는지 공부하고 댄서들과 교감했다”고 덧붙였다.

‘댄싱9’은 최고의 춤꾼들이 펼치는 신개념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번 시즌3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레드윙즈’, ‘블루아이’ 두 팀 정예멤버들의 맞대결로 꾸며져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레드윙즈 팀에는 하휘동, 최수진, 이루다, 이선태, 김홍인, 남진현, 소문정, 손병현, 신규상, 이유민이 블루아이 팀에는 김설진, 박인수, 안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이 출연한다.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가 레드윙즈 팀의 마스터로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가 블루아이 팀의 마스터로 나선다.

한편 ‘댄싱9’ 시즌3는 7차전마다 라운드별로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되며, 오는 4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린기자 leelin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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