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김남주, 이번엔 참외밭 몸빼 여인으로 ‘능수능란 변신투혼’

기사 등록 2012-04-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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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남주가 ‘몸빼 여인’으로 변신했다.

4월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굴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는 경상북도 성주로 떠난 막례(강부자 분)와 정배(김상호 분), 옥(심이영 분), 그리고 귀남(유준상 분)과 윤희(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윤희 역의 김남주는 촌스러운 핑크 꽃무늬 썬캡과 검은색 땡땡이 무늬가 박힌 몸빼 바지를 입고 참외밭으로 향했다. 성주에 살고 있는 시고모들과 참외밭에서 일하게 된 그는 비닐하우스에서 참외를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

매회 변신을 시도,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김남주는 이날 역시 ‘참외밭 몸빼 여인’으로 또 한 번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화양연가’ 속 장만옥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남편 역의 유준상과 현아-현승의 ‘트러블메이커’ 안무를 선사하는 등 그동안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날 막례가 귀남과 윤희를 데리고 성주로 향한 이유는 다름 아닌 증손주를 바랐기 때문이다. 막례는 “임신을 바라는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아이를 갖게 됐다”고 설명하며 두 사람의 임신을 바란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앞서 윤희의 편을 드는 귀남에게 서운함을 느낀 청애(윤여정 분)가 전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 향후 세 사람의 마음 속 앙금이 어떻게 풀어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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