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김수로, 저조한 영화 흥행 성적 "생계에 위협을 느낄 정도"

기사 등록 2012-04-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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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수로가 영화 흥행 성적이 저조한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수로는 4월 13일 방송한 SBS ‘고쇼(GoShow)’에 김C, 김제동과 함께 게스트로 초대됐다. 세 사람은 ‘타락 천사’라는 주제의 오디션에 지원자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수로는 영화 흥행 성적에 대한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했다. 그는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이 마지막 흥행작이다. 최근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연극배우들과 뒹굴며 9개월 간 있었다. ‘패밀리가 떳다’ 등 예능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본업은 배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한참 영화 흥행작이 없었을 때 부러움에 다른 배우들의 VIP 시사회에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수로는 이어 “생계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다. 시나리오도 예전의 1/10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만 보였던 김수로의 사연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쇼’ 다음 주 방송에는 빅뱅의 출현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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