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최진혁, 감독과 배우로 만났다 ‘꿈의 시작’

기사 등록 2013-07-3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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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정우성과 최진혁이 '감독'과 '배우'로 만났다.

7월 31일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에 따르면 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 '꿈의 시작'의 주인공으로 최진혁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꿈의 시작’은 '삼성 갤럭시S4 - 나와 S4이야기' 두 번째 캠페인으로 진행된 브랜드필름 프로젝트.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탈과 꿈에 대한 판타지를 그렸다.

극중 최진혁은 지친 일상을 탈출, 판타지를 꿈꾸는 직장인 김준수 역을 맡아, '구가의 서'의 구월령과 상반되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족쇄와도 같았던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시공을 초월하는 환상의 세계에 몸을 맡긴 최진혁의 모습은 현대인들이 꿈꾸는 판타지를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가다.



더불어 화면 안으로 유유히 흘러 들어오는 파란 물고기,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듯한 스포츠카,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아이, 자유로움의 상징인 히피 밴드와의 만남,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 등은 정우성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는 후문.

프로젝트 관계자는 "연기자 선배이기도 한 정우성 감독과 주연배우 최진혁의 현장 호흡은 최고라 할만큼 유난히 좋았다. 현장에서 자상하기로 유명한 정우성 감독의 디렉팅과 캐릭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최진혁의 순발력과 집중력의 시너지는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꿈의 시작'은 7월 중순부터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공개 중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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