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어게인' 전혜수, '궁' 최상궁 맞아? 연기변신 눈길

기사 등록 2012-04-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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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러브어게인'에 출연 중인 배우 전혜수가 연기 변신에 성공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혜수는 4월 26일 오후 방송한 '러브어게인'에서 서영욱(류정한 분)의 아내 오수진 역으로 출연해 그 전과는 또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그동안 드라마 '허준', '대장금', '궁', '궁S', '돌아온 일지매' 등 굵직한 사극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인만큼 현대극이 어색할 법도 했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남편 영욱에게 헤드락을 걸며 장난을 치는 모습은 이전 작품에서의 모습과 비교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또 데뷔 13년 차 배우인 그는 녹록치 않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전혜수는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갑작스런 연기변신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며 "때문에 대본을 보면서 캐릭터의 진실성을 느끼려고 노력했다. 오랜만에 시청자들 앞에 서는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러브어게인'은 시골 남녀공학 중학교 졸업생들이 30년 만의 동창회를 위해 모이고,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에 비친 현재 모습을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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