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유준상 출생의 비밀 아직도? '시청자 애간장 녹네'

기사 등록 2012-03-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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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유준상의 출생 비밀을 아직까지 밝히지 않아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3월 18일 오후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장수(장용 분)에게 잃어버린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테리(유준상 분)의 모습과 미국 유학을 결정하는 테리-윤희(김남주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가짜 귀남을 잡게 된 테리는 경찰서에서 장수를 만나게 된다. 테리는 장수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에게 잃어버린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 또한 장수에세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리게 되고, 둘은 "이런 우연이 없다"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우연히 "어릴 때 동요 가사를 잘 못알고 있었다"는 테리의 말에 장수는 과거 잃어버린 아들이 똑같은 실수를 했다는 것을 기억해내지만 설마하며 그냥 넘긴다.

테리와 함께 미국 유학을 결정한 윤희는 집을 내놓기 위해 청애(윤여정 분)에게 말하지만 세입자를 구하기 전까지는 어렵다는 답만 듣는다. 이에 윤희는 직접 자신이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일숙(양정아 분)은 이혼을 요구하는 남구(김형범 분)때문에 시어머니를 찾아가지만 이미 그 역시 남구의 새 여자친구가 지어준 집에서 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좌절한다.

집으로 돌아온 일숙은 남구에게 자신의 부모님에게 이혼사실을 알리지 않는 조건에서 이혼을 허락한다. 남구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린 일숙은 미련없이 뒤돌아선다.

특히 지난 2월 25일 첫 방송한 '넝굴당'은 8회가 진행된 현재까지 유준상의 출생 비밀을 밝히지 않아 시청자들의 조바심을 자아냈다. 방송 전부터 이미 유준상이 장용의 잃어버린 아들임이 밝혀진 상황이기에 시청자들은 그 이후의 이야기 전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 때문에 시청자들의 조바심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유준상의 출생 비밀에 대한 힌트만 계속 줄 뿐, 결정적으로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아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우연히 어릴 적 귀남의 옷을 발견하게 되는 장수와 청애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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