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장나라, 학생들 따뜻한 응원에 '초심 찾았다'

기사 등록 2012-12-10 23:0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학교_장나라.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극중 자신의 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초심을 되찾았다.

장나라는 12월 10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학교에서 잦은 마찰을 빚었던 까닭에 교장선생님께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했던 철없는 아이들은 정인재(장나라 분)에게 “학교를 그만두는거냐”고 계속해서 물었고, 그는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고남순(이종석 분)과 오정호(곽정욱 분)가 싸운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학교 옥상을 찾은 인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옥상을 내려가던 아이들은 인재에게 “그래도 선생님이 담임을 맡아줘서 좋았다. 내일도 학교에서 볼 수 있느냐. 우리 버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인재는 감동을 받았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아직은 아이들의 손을 놓을 때가 아니다“고 적힌 문구를 되뇌이며 아이들을 떠올렸다. 그는 자신이 처음 교사가 되기로 했던 그때의 마음을 다시금 다잡았다.

다음날 인재는 교장 선생님(박해미 분)을 찾아가 출근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그때 나타난 강세찬(최다니엘 분)은 담임을 맡기 귀찮은 나머지 공동 담임을 제안했고, 덕분에 그는 다시 복직할 수 있었다. 다시 교실로 돌아온 인재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한편 이날 승리고 2학년 2반에는 유급 전학생 박흥수(김우빈 분)이 등장, 조용할 날 없는 학교 생활을 예고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