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눈’, 윤석화 아들 역에 ‘최고의 사랑’ 임지규 출연확정

기사 등록 2011-1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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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봄 눈’(가제, 감독 김태균)이 엄마 순옥 역에 윤석과, 아들 영재 역에 임지규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봄 눈’은 지난 11월 12일 영화의 주 배경지인 부산에서 크랭크인,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 영화는 윤석화의 2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관객들은 그동안 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그가 ‘엄마’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윤석화의 아들 역을 누가 맡은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종영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의 매니저로 등장한 임지규가 출연을 결정지었다. 그는 단편영화를 통해 10년 간 연기실력을 쌓아왔으며 지난 2007년 ‘은하해방전설’ 때는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이라 불렸을 정도로 외모는 물론 연기실력도 인정받았다.

이후 임지규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틀에 박히지 않은 개성 넘치는 연기부터 내공이 요구되는 내면연기까지 소화해내며 2012년 충무로의 사체대 주자로 떠올랐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때론 친구 같은 엄마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견뎌내야 하는 아들 영재로 10년 연기 인생의 결정체를 선사할 예정이다.

‘봄 눈’은 엄마와 가족들의 따뜻한 이별을 그리며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영화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오는 2012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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