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앞치마 두른 임재범 일일요리사 변신

기사 등록 2011-11-06 17:1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앞치마두른임재범.jpg

[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남자답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왔던 임재범이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요리사로 변신했다.

임재범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서 지난 방송에서 멋진 기타 연주를 선보였던 에릭 몽그레인을 위해 한식 요리사를 자청하고 나서 의외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이홍기를 보조 요리사로 두고 일일 한식 요리사로 나섰다. 임재범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까다로운 외국인 식객 에릭을 대접하기 위해 계란찜과 백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심상치 않은 칼 솜씨로 김치를 썬 임재범은 국물을 꽉 짜내고 물을 자주 부어가면서도 마늘 등 향신료를 첨가해 맵지 않지만 김치찌개 본연의 맛은 살린 신메뉴 백김치찌개를 대접했다.

이날 한식을 처음 대접 받은 에릭은 임재범이 만든 계란 찜, 김치찌개와 같은 정통 한식을 맛본 후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배운 한국어로 “맛있어요”를 외치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을 비롯한 '바람에 실려' 멤버들은 음악버스에 모여 프로그램의 주제가 '바람에 실려(Saddle the wind)'를 만들며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재범은 처음 들어보는 멜로디에 맞춰 작곡가 하광훈과 함께 하나가 된 찰나의 순간을 선보이며 다른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