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러블리즈 'WoW!(와우!)',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7-02-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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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그룹 러블리즈가 지난 26일 오후 1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2집 앨범 '알 유 레디?(R U Read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WoW!(와우!)'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함께 해 온 뮤지션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 작곡, 작사가 전간디, 김이나의 합작으로 이전까지의 히트 넘버와는 다른 새로운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여전히 러블리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곡이다.

러블리즈 특유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과 레트로한 멜로디, 칩튠(Chiptune) 사운드의 신디사이저들이 가사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 첫 느낌 어땠어?

김혜진:러블리즈와 윤상이라니 역시 믿고 듣는 조합! 멜로디 라인과 러블리즈의 상큼 보컬이 잘 어우러져요.

박수정:러블리즈의 강렬한 한방. 색다른 시도에도 러블리즈의 색깔은 확실히 살아있네요.

전예슬:오락을 하는 듯한 느낌? 그리고 묘하게 2000년대 중반 걸그룹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한동규:러블리즈 다운 노래가 나왔네요. 가사랑 멜로디 모두 깜찍해요.



# 각자 생각하는 킬링포인트는?

김혜진:도입부 '깜빡 깜빡 깜빡 WOW'부터 킬링파트 느낌 물씬! 쫄깃하게 들려서 자꾸 따라부르게 돼요.

박수정: '그 순간 너와 나의 거리감이 사라져 버려', 역시 음색깡패!

전예슬:'쟤 쟤 쟤 쟤 이뻐 쟤이뻐 얘 이뻐 얘 이뻐' 재밌는 가사. 'WoW' 감탄사가 절로~

한동규:'해가 눈이 부셨던 것 뿐야 윙크라고 착각해서는 안돼' 표현이 너무 귀여워요.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혜진:'데스티니'의 두 번째 버전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아츄'같은 상큼함을 기대해서인지 조금 아쉬워요.

박수정: '선병맛후중독'의 계보를 이을 곡. 딱 한번 듣고는 감이 잘 안와요. 최소 10번 들어야 해요.

전예슬:딱히 변화된 것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워요. 다른 면에서 비춰보자면 '러블리즈'만의 색깔 굳히기에 성공했네요.

한동규:노래가 조금 단순한 느낌이여서 아쉬운 것 같아요.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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