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단독콘서트 대박 행진..서울 앵콜 공연 확정

기사 등록 2011-11-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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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리쌍이 첫 단독 콘서트 ‘리쌍극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이어받아 서울 앵콜 공연을 추가로 개최한다.
 
7일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쌍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거둔 ‘리쌍극장’ 서울콘서트 티켓 예매에 성공하지 못한 팬들을 위로하고 오랜 시간 ‘리쌍의 단독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국 투어에 이어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서울 앵콜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AX-KOREA에서 개최된 콘서트 ‘리쌍극장’ 서울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총 4,000명이 넘는 관객에게서 나오는 터질듯한 함성과 끊임없는 박수 세례는 왜 리쌍이 가요계 진정한 대세인지를 증명할 수 있는 결과물이었다.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리쌍의 어린 시절과 데뷔 초 사진으로 막을 연 ‘리쌍극장’은 ‘831’, ‘출사표’, ‘인생은 아름다워’, ‘회상’, ‘변해가네’ 등 그들의 인생사가 담긴 노래들로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 고 최요삼 선수의 추모곡 ‘챔피언’으로 공연장을 숙연하게 만든 리쌍은 각자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며 로맨티스트 힙합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리쌍은 본인들의 영원한 파트너인 정인과 ‘리쌍부르쓰’,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나란 놈은 답은 너다’를 연이어 부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리쌍극장’에는 연예계 마당발 리쌍 답게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정형돈, 허니패밀리 등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으며 그 외에도 소녀시대 제시카, 송중기, 광수, 박보영, 노홍철, 구하라, 김종국, 하하, 이효리, 소유진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미친 인맥의 정점을 찍기도 했다.
 
오랜 음악적 동료인 허니패밀리와 함께 ‘우리 같이 해요’, ‘랩교 1막’, ‘남자이야기’를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리쌍은 앵콜 무대까지 포함해 세 시간 반이 넘는 콘서트를 이어가며 타고난 공연꾼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웃음과 눈물, 감동이 뒤섞인 음악들로 관객 한 명 한 명과 교감의 시간을 나눈 리쌍은 전국 투어로 이 감동을 이어간다.
 
한편, 리쌍은 11월 12~13일 대구 천마 아트센터 그랜드홀, 11월 26~27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 16~17일 부산 KBS홀 순으로 전국 투어 공연으로 ‘리쌍극장’의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며 12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앵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 앵콜 공연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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