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이효리-윤승아의 가을 아이템, '시스루' 매치

기사 등록 2011-10-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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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시우기자]올 여름을 가장 핫하게 달궜던 패션 아이템은 '시스루(see-through)'였다.

'시스루룩'이란 투명하고 얇은 천으로 살갗을 비쳐보이는 패션이란 뜻으로 주로 블라우스나 드레스 등의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았다.

주로 무더운 여름에 단순 노출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스루 룩'이 올해는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SETEC에서 열린 '2012 S/S 서울패션위크에는 유난히 많은 스타들이 시스루를 매칭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같은 날 스티브 앤 요니(Steve J & Yoni P) 컬렉션에 등장한 트렌드세터 이효리와 배우 윤승아의 시스루 활용법은 살짝 엿보이는 매칭아이템으로 활용, 시스루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지만 센스있는 연출로 돋보이는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트렌드세터 이효리는 비비드한 칼라의 미니드레스 안에 시스루 쇼트 팬츠를 받쳐 입고 하의실종 룩을 뽐냈다. 특히 오건디 천을 활용한 쇼트팬츠가 살짝 드러나 탄탄한 바디라인을 감싸는 시스루의 매칭이 돋보였다. 또 이효리는 화려하고 딱 맞는 피트한 미니드레스 위에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루즈한 카키색 야상을 덧 입어 화려하고 자유로운 독특한 느낌을 전달했다.

윤승아는 패턴 니트와 시스루 치마로 큐트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윤승아는 땡땡이 무늬 시스루 스커트로 귀여우면서도 독특한 패션센스를 전달했고 블랙시스루에 어울리는 모노톤 패턴 니트로 전체적인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또 윤승아는 니트 소매를 살짝 걷어 롱슬리브 시스루 원피스의 묘미를 잘 살렸다. 의상외에도 윤승아는 동안의 매력을 잘 살리는 단발에 웨이브를 가미해 시크한 이미지를 더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섹시함을 잃지 말아야하는 여배우들에게는 살짝 엿보이는 시스루 아이템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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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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