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나우 유 씨 미2' 속편 징크스 걱정되지 않는 이유
기사 등록 2016-07-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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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한 영화의 속편이 개봉될 때 '형만한 아우 없다'란 속담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전편이 많은 사랑과 수익을 거두고 기대 속에 개봉했기에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기도 한다. '나우 유 씨 미2'를 보기 전 그런 걱정을 품고 있는 관객이 있다면 접어둬도 좋을 것 같다. 전편보다 더 '쌔끈하게', '화려하게' 관객들을 홀릴 준비를 마쳤으니까.
'나우 유 씨 미2'는 2013년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의 후속편. 이번 편은 3년 전 전세계를 무대로 통쾌하고 짜릿한 완전범죄 매직쇼를 펼친 마술사기단이 더 강력해진 적에 의해 전세계 팬들이 보는 앞에서 함정에 빠지고 되고,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는 내용을 다룬다. 마술사기단은 불가능한 마술로 명예회복에 나서야만 한다.
전편에서 딜런(마크 러팔로)이 테디어스(모건 프리건)가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됐다고 생각하고 30년 동안 그를 추적해, 마술사기단과 함께 감옥에 넣는데 성공했다. 테디어스보다 마술사기단을 더 강력하게 압박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윌터(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마이클 아서(마이클 케인)이다.

새 휴대폰 출시를 앞둔 CEO가 사실은 휴대폰 가입과 함께 대중의 개인정보를 파는 파렴치한 행태를 고발하는 것으로 포 호스맨은 컴백 무대를 꾸민다. 하지만 이 계획은 윌터의 계략이었다.
윌터의 음모로 인해 포 호스맨은 배경이 마카오로 옮겨지고, 딜런은 정체가 발각되며 수배자 신세가 된다. 1편에서 포 호스맨이 사기를 쳤던 돈이 윌터의 돈이었고, 윌터는 죽은 자로 둔갑해 세상을 제 마음대로 움직이려 했다. 윌터는 포 호스맨에게 모든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는 칩을 훔쳐오라고 지시하면서 이야기는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리의 포 호스맨이 곧이 곧대로 윌터의 말을 들을 사기단이 아니지 않나. 화려한 손기술로 칩을 훔쳐내고 귀여운 발연기로 위기를 모면한다. 또 윌터를 세상 밖으로 꺼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렇게 내용적인 면에서 충실함을 채움과 동시에 마술기술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미국, 런던, 오세아니아, 마카오로 스케일을 넓혔다. 배우들이 마술을 직접 훈련받았음을 보여주는 손기술들이 영화의 볼거리를 더한다. CG를 최소화하고 리얼리티를 가미하기 위해 트릭아트를 만들어냈다.
런던으로 윌터를 유인해 관중들 앞에서 J. 다니엘 아틀라스(제시 아이젠버그)가 내리는 비를 이용한 마술은 넋 놓고 바라보게 만든다. 129분이라는 러닝타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는 말은 '나우 유 씨 미2'에게 딱 어울린다. 내용, 스케일, 캐릭터 플레이 등등 모든 면에서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됐으니 그냥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오는 12일 개봉. 12세 관람가.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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