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반했어' 첫방 시청률 7.6%··산뜻한 출발

기사 등록 2011-06-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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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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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가 비교적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한 ‘넌 내게 반했어’는 7.6%(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첫 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전작 ‘최고의사랑’이 첫 회 시청률 8.4%, 평균시청률 16%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좋은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성연령별로는 여자 30대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지역에서 9.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넌 내게 반했어'는 엄격한 할아버지 밑에서 가야금을 배워 온 규원, 잘생긴 외모 덕에 여자들의 대시가 끊이지 않는 기타리스트 신, 항상 배고픔을 호소하는 드러머 준희, 브로드웨이에서 이름난 공연연출가 석현, 신이 사랑하는 무용과 교수 정윤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밴드와 전통국악의 연주 장면을 브라운관에 옮겨놓으며 보는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연기력을 검증받은 박신혜는 물론, '초보연기자' 정용화의 연기력 역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난 못생긴 여자들은 싫다'고 당당히 말하는, 소위 '재수없는 캐릭터' 이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자로서의 성공가능성을 높였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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