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주말 관객몰이 압도적 ‘부동의 1위’

기사 등록 2011-12-1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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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오싹한 연애’(김독 황인호)가 주말 극장가에도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12월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지난 11일 전국 598개의 상영관에 22만6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수 139만8505명을 기록했다.

‘오싹한 연애’의 이 같은 선전은 할리우드 영화 ‘틴틴-유니콘호의 비밀’(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제치고 이룬 결과라 눈길을 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장르와 손예진, 이민기의 호연이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처럼 흥행 질주 중인 ‘오싹한 연애’가 독보적인 흥행체제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671개의 상영관에 16만4069명의 관객을 모은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이 2위에 올랐다. 지난 8일 개봉된 이 영화는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더해48만12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브레이킹 던 파트1’(감독 빌 콘돈)이 8만574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1월 30일 개봉 이래 122만974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5만7801명과 4만1247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더 크리스마스’(감독 베리쿡, 사라 스미스)와 ‘특수본’(감독 황병국)이 차지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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