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개봉 3일 만에 80만 관객 돌파 '韓 영화 자존심 살렸다'

기사 등록 2012-12-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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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한국 영화 '타워'가 개봉 3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12월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13만 34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2만 1547명이다.

특히 지난 25일 개봉한 '타워'는 개봉 3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 국내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화려한 CG가 돋보인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13만 632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20만 459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7만 212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2만 6162명을 기록한 '반창꼬'가 이름을 올렸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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