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 신인 걸그룹 파헤치기, 콘셉트로 승부한다! ‘② 걸크러쉬’
기사 등록 2015-10-26 22: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2015 올해는 풍성한 음악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세대 아이돌의 컴백부터 그 뒤를 잇는 신인 그룹들의 데뷔까지 가요계를 흔들기 충분했다.
신인 그룹들은 자신들만의 색깔을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로 무장, 출사표를 던졌다. 일생일대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신인상’의 주인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인 그룹들을 파헤쳐보고자 한다.
두 번째는 男心을 넘어 女心을 ‘저격’하는 ‘걸크러쉬’ 편이다.
여자가 여자에게 받는 ‘충격’의 뜻을 나타낸 ‘걸크러쉬(Girl Crush)’. 이는 ‘동경’이 심해져 생기게 되는 감정이다. 특히 감정구조가 복잡한 여성의 경우 걸크러쉬의 감정을 느끼긴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2015년 당당히 첫 발걸음을 뗀 신인 걸그룹 소나무와 트와이스는 여성들의 마음사냥에 나섰다.

지난해 ‘데자뷰(Deja Vu)’로 데뷔한 소나무(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는 그룹명부터 대중들의 뇌리에 깊숙이 박혔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나무는 기존 걸그룹과 다른 파워풀한 ‘칼군무’와 감각적인 힙합 비트로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나무는 ‘스타일링’에서부터 차별화를 뒀다. 컬러 탑에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 ‘걸스힙합’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한 것. 이후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쿠션(CUSHION)’에서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은 물론, 퓨쳐스쿨 콘셉트 의상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그들은 각종 음악방송프로그램에서 인조가죽 소재의 비비드한 컬러 의상을 입고 등장해 소나무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매 앨범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의상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어 다음 앨범 또한 기대가 모아진다.

하반기, 걸그룹 ‘핫루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평균 연령 18세 소녀들로 이뤄졌다. 앞서 트와이스는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팬덤을 형성한 바 있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은 팔색조 매력을 뽐내 여심을 저격중이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명부터 심상치 않다. 지난 20일 ‘우아하게(OOH-AHH하게)’ 데뷔한 그들은 ‘우아하게’ 가요계에 출격했다. 그들은 당차고 엣지있는 10대 소녀의 모습을 오롯이 선보였다. 10대 소녀들의 밝고 친근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자 아이의 모습을 보여 건강함과 재기발랄함을 더한 것. 여기에 밀리터리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걸그룹의 기존 틀을 완전히 빗겨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소나무(TS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전예슬기자 love_seol@
'雪の華(눈의 꽃)' 여왕, 나카시마 미카 내한공연 열기 고..
'가왕' 태진아, 후배 이부영 도우며 '2025년 설연휴' 바쁘..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곡 ' 눈의 꽃' 원곡자 ‘ 나카시..
김연경, '통산 4번째'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
NCT DREAM, "칠드림이 선사할 꿈과 감동의 3일"...29일 고..
‘X를 담아, 당신에게’ 12월 개봉...올리비아 콜맨×제시..
돌아온 '송강호표' 코미디...'1승' 루저 향한 강스파이크 ..
'선을 넘는 클래스' 전현무 "NCT 도영 한국사 1급 위해 공..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x공효진 신비스러운 우주 풍경 ..
이해인, 4대륙 선수권 티켓 걸린 피겨 대표 1차 선발전 출..
'雪の華(눈의 꽃)' 여왕, 나카시마 미카 내한공연 열기 ..
'가왕' 태진아, 후배 이부영 도우며 '2025년 설연휴' 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곡 ' 눈의 꽃' 원곡자 ‘ 나카..
‘K-pop활성화’의 주역 ‘응원봉’, 특허침해소송전서..
미국 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에 다우-S&P 사상 최고치..
KB국민카드, '제1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금융위원장 표..
애큐온캐피탈, 서스틴베스트 ‘2024 하반기 ESG 평가’ ..
김연경, '통산 4번째'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
이율린, ‘데뷔 2년 만에 첫 준우승’ 엠텔리 10월의 MI..
NCT DREAM, "칠드림이 선사할 꿈과 감동의 3일"...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