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과거 영화 속 '야릇' 대사 재조명

기사 등록 2015-08-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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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과거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사랑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은은 2005년 30대 학원 강사와 17살 고등학생의 사랑을 담은 영화 '사랑니'(정지우 감독)에 출연 했다.

당시 김정은이 출연한 '사랑니'는 전도연, 최민식 주연의 '해피엔드'를 연출했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두 주인공의 사랑표현 수위에 관심이 높았던 바 있다.

하지만 '사랑니'에는 정사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다. '나 걔랑 자고싶어' 등 성관계를 암시하는 솔직한 대사들이 계속 이어지지만 그뿐. 영화는 자극적인 화면을 보여주는 대신 김정은이 맡은 주인공 인영의 감정을 충실히 따라가 베드신이 아니여도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내 화제를 모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과 이태성이 함께 출연했구나", "'사랑니' 기억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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