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전광렬, 카리스마 벗고 아빠미소로 안방극장 녹여

기사 등록 2012-1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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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전광렬이 따뜻한 아빠미소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전광렬은 최근 ‘보고싶다’에서 김성호 역을 맡아 딸을 향한 따뜻한 부장과 애틋한 살아있는 인간미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 동안 전광렬은 드라마 ‘빛과 그림자’, ‘무사 백동수’, ‘싸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날카로우 눈빛이 돋보이는 선 굵은 연기로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군림했던 터라 이번 캐릭터 변신이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11월 12일 공개된 사진 속 전광렬은 극중, 어린 정우(여진구 분)가 어린 수연(김소현 분)에게 선물한 사랑의 징표 ‘빨래집게’를 머리에 꽂은 채, 장난스럽고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아역배우 김소현(어린 수연 역)과 유연미(어린 은주 역)의 사이, 보기만 해도 따뜻함이 절로 베어 나오는 ‘딸바보’의 아빠미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전광렬은 최근 ‘보고싶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빨래집게 쟁탈전’ 영상스케치에서 머리에 빨래집게를 꽂은 모습이 쑥스러운 듯 “배우생활 32년 만에 이렇게 무너져 본 적은 처음”이라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낸 ‘보고싶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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