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프로야구 프리뷰]KIA 양현종 vs LG 류제국, 토종 에이스 대결 승자는?

기사 등록 2015-08-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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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KIA와 LG가 에이스를 앞세워 도약을 노린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10차전 경기에서 KIA는 양현종을, LG는 류제국을 선발로 내세웠다. 팀의 토종 에이스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23경기 13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 중이다. 특히 LG에 강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LG를 상대한 4경기에서 24이닝 3승 0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괴력을 발휘했다.

KIA는 지난 14일 까지 시즌 전적 51승 52패로 5위 한화와 1경기 차이에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공동 5위로 점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노리는 KIA가 양현종의 호투와 함께 5위로 도약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LG 선발 류제국은 올 시즌 16경기 88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0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0승 2패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했다.

지난 6월 10일 두산전 이후 2달 동안 선발승이 실종된 류제국이 징크스를 탈출할지 주목된다. 또한 4승 5패로 KIA와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LG가 류제국의 호투로 동률을 이룰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LG와 KIA의 정규시즌 10차전 경기는 15일 오후 6시에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방송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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