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日 데뷔 싱글 ‘WARRIOR’ 발매..일본 열도 흔든다

기사 등록 2013-10-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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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가 일본에서 첫 싱글 음반 ‘워리어(WARRIOR)’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한다.

비에이피는 10월 9일 데뷔 곡 ‘워리어’를 비롯해 ‘파워(POWER)’, ‘원 샷(ONE SHOT)’, ‘펀치(PUNCH)’ 등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곡들을 일본어로 새롭게 공개한다.

이들은 지난 6월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단독 퍼시픽 투어인 ‘B.A.P LIVE ON EARTH’에서 연이어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던 만큼, 이번 데뷔 프로모션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시부야 등 일본의 주요 번화가에는 비에이피의 첫 싱글 음반인 ‘워리어’를 알리는 대형 간판과 각 멤버들의 사진이 건물 벽면과 기둥 등에 설치됐으며 길거리 곳곳에는 비에이피를 상징하는 ‘마토키’가 그려진 깃발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비에이피 특별 부스까지 설치돼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짐작케 했다. 이들은 이러한 일본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일본방송 NHK의 ‘Music Japan’, 니혼 테레비의 ‘Pon’ 등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비에이피의 멤버 영재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로 각각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를 남기며 팬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와 활발한 일본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비에이피는 오는 11월부터 고베, 나고야, 도쿄 등을 순회하며 아레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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