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트로피 엔터테인먼트, 부산롯데호텔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기사 등록 2011-1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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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예당 & 트로피 엔터테인먼트가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이동호)과 음악 비즈니스 중심의 신규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롯데호텔 측과 상호 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준영 대표를 중심으로 가수 임재범, 조관우, 알리(ALi), 걸그룹 치치(CHI-CHI) 등 다양한 뮤지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예당 & 트로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여름 본격적으로 엔터 사업에 뛰어든 부산롯데호텔과 손을 잡았다.

이로써 예당과 트로피 엔터테인먼트는 부산롯데호텔과 상호간 비즈니스 역량을 총 가동해 콘서트, 음원, MD 사업 등 음악 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롯데호텔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디엠지 엔터투어먼트 이상호 이사는 “실력파 뮤지션을 다수 보유한 트로피 엔터테인먼트의 사업 비전과 신규 문화 콘텐츠 사업 발굴에 공격적으로 나선 부산롯데호텔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상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 파트너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 이재현 마케팅팀장은 “호텔 내부에 1500석과 1000석 규모의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고, 과거 10년 간 대규모 상설 공연을 운영했던 경험이 축적되어 있어 외부의 전문적인 엔터테인먼트사와 결합한다면 부산에서도 훌륭한 공연문화가 보급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파트너십 구축 취지를 설명했다.

양사 간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알리가 선택됐다. 알리는 오는 12월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임정희와의 듀엣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월 24일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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