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시작된 '왕자의 난'...철저하고 냉철한 면모에 극의 긴장감 '상승'

기사 등록 2016-03-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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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유아인이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본격적인 '왕자의 난'을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이날 정도전(김명민 분)을 처단하러 가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하륜(조희봉 분)은 이방원에게 "양강도 병력을 이끌고 들어와 이숙번에 넘겼다"며 말했고 이를 들은 이방원은 "이번 일이 잘 풀리면 선생은 아버님의 실록편찬을 맡아으면 좋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후 이방원은 정도전을 향해 무리를 이끌고 출전했으며 그의 계획은 정도전의 호위무사인 이방지(변요한 분)까지 빼돌릴 만큼 철저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정도전은 요동 정벌을 앞두고 벅찬 가슴을 만끼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어 갑분(이초희 분)은 정도전에게 "정안군이 군사를 일으켰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정도전은 이방원의 군사를 피해 도망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유아인은 극중 냉철하고 추진력 넘치는 이방원의 캐릭터를 출중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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