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 시트콤 '스탠바이' 가사도우미로 전격 합류

기사 등록 2012-06-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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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날씨 여신’이라고 불렸던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생애 첫 시트콤에 도전한다.

박은지는 오는 6월 21일부터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시완(임시완 분)의 이모이자, 진행 집의 가사도우미 박은지 역으로 고정출연한다.

극중 은지는 시완 모의 절친한 후배로 시완을 보호해주기 위해 진행의 집에 가정부로 취업했다. 하지만 그는 집안일을 하나도 할 줄 몰라 사사건건 진행과 부딪친다. 특히 은지는 빨래도 묵혀놓고, 쓰레기도 묵혀놓고, 뭐든 다 묵혀놓는다고 해서 묵은지란 별명을 얻게 됐다.

박은지는 ‘나는 가수다 시즌2’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역전의 여왕’, ‘나도 꽃’등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나, 고정출연은 ‘스탠바이’가 처음이다.

전진수 PD와의 인연으로 ‘스탠바이’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박은지는 “기상캐스터로 7년 동안 방송 일을 했지만, 다른 방송인으로서는 신입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지의 첫 등장은 '스탠바이' 53회, 6월 21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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