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500만도 가뿐?...새해 첫 천만 영화 돌파 조짐

기사 등록 2016-12-3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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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2017년 새해 첫 천만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순조롭게 5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마스터'는 전국 1,206개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수 32만 829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39만 756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2월 개봉작 중 최단기간에 400만을 돌파한 마스터는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며, 500만 관객도 가뿐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가 이 기세를 이어가 2017년 '첫 천만 영화'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 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이다.

영화는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남자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범죄 오락 액션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티켓 파워가 어우러지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한편,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일일 관객수 13만 643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예랑기자 yrang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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