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슈주 김희철과 듀엣 호흡..4년 만에 신곡

기사 등록 2011-09-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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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가수 김장훈이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함께 듀엣으로 4년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22일 김장훈의 소속사 측은 “김장훈과 김희철이 디지털 싱글 곡을 통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며 “이는 김장훈의 12금 프로젝트와 19금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6개월에 걸친 총 기획중 첫 번째 발표이며, 2008년 ‘소나기’ 이후 4년 만에 신곡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장훈과 김희철의 호흡 자체도 놀라운 일이지만, 곡 자체도 발라드가 아닌 하우스와 오케스트라가 섞인 경쾌한 곡으로 파격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인연은 슈퍼주니어 이전부터 시작됐다. ‘빙글빙글랭크쑈’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 만난 둘은 김희철의 애창곡이 ‘슬픈선물’과 ‘혼잣말’이라는 사실에 힘입어 격이 없이 친해졌다.

그 후 김희철은 방송 때마다 김장훈의 모창을 했고 결국 둘의 듀엣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앨범의 목표 중 하나는, 그 전의 나의 음악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고자하는 음악적 변화와 함께 김희철의 숨겨진 가창력과 매력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로 처음 시작단계에서 김희철의 분량은 20% 정도의 피처링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김희철의 노래를 들은 김장훈은 계획을 수정, 듀엣곡으로 발전시켰다. 김희철은 김장훈이 내는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김희철 또한 훈련소 입소전날 녹음과 뮤직비디오를 완성했고, 그의 트위터를 통해 ‘장훈형이 내게 20대의 마지막선물을 줬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12금 프로젝트는 디지털싱글 세곡을 각기 다른 아이돌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9월, 11월, 12월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내년 봄에 나올 19금프로젝트는 싸이, 유희열, 윤종신, 김태원 등 작곡가 열명과 함께하는 정규앨범으로 진행된다.

김장훈이 김희철과 함께한 신곡은 26일 자정을 기해 모든 온라인에 공개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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