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에 7대 3 승리 '삼성 전 8연패 탈출'

기사 등록 2015-08-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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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LG 트윈스가 14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했다.

1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LG는 7대 3으로 삼성에 승리하며 삼성전 8연패를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LG는 45승 1무 57패를 기록했다.

LG는 7회말 타순이 한바퀴 돌며 4점을 뽑아내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후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냈다. 박용택은 3안타를 때려내며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자축했고, 임훈, 서상우, 오지환, 유강남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G는 2회말 선취점을 냈지만 5회초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 당한 뒤 LG 수비진의 허점을 노린 구자욱의 주루플레이로 1점을 더 허용했다.

하지만 LG는 5회 박용택과 서상우, 이진영이 안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든 뒤 7회말 타순이 한 바퀴 돌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LG는 유원상과 이동현이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LG 트윈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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