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암살'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외 또 무엇이 있나
기사 등록 2015-07-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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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암살'이 초호화 캐스팅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까지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최동훈 감독의 신작,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화려한 배우의 캐스팅, '암살'은 이 사실만으로도 화제와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하지만 '암살'은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180억원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만큼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를 생생히 담아낸 세트장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암살'은 중국의 10대 세트장인 상하이, 처둔, 셩창, 라오싱 세트장에서 한 달 여간 24회차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처둔 세트장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색, 계' 등의 중국영화를 촬영한 곳이며 한국의 근현대 세트장인 2만 2천 평 규모의 합천 영상 테마파크의 약 27배인 60만 평에 이른다.
명치정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 및 경성 거리는 처둔 세트장에 마련됐다. 현지에서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국과 중국의 스태프 약 300여 명, 보조 출연자 4,000여명이 동원됐다. 미츠코시 백화점은 3층 규모의 건물에 그래픽으로 한개 층을 더해 당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경성의 서소문 거리는 경기도 고양시 오픈세트에서 진행됐다.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한국영화 사상 가장 큰 규모인 4,100평의 대규모 오픈세트를 제작, 총 21회차의 촬영을 진행했다. 전체 면적 약 5,500평의 부지에 저격이 일어나는 서소문대로부터 시작해 주유소 거리까지 5개의 거리와 76개의 가채 건물을 재현했다.
1900년대 시대적 배경에 걸맞는 의상도 영화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그 정서와 시대상을 총 4,500벌의 의상을 통해 반영했다. 코트 한 벌을 만드는데 3개월이 걸리기도 했고, 단역 배우들의 의상까지도 하나하나 제작하면서 시대적 의상 라인을 만들었다. 의상 자체가 배우들에게는 시대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대에 사용했던 페브릭을 택했고 당시의 방식을 고스란히 재현해 의상을 제작했다.

'암살'의 의상 작업에 있어 원칙은 '중국 옷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지역이 주는 정서가 배우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중국 촬영 분량에는 철저하게 중국 현지 스태프들이 제작한 의상을 공수해 경성과 상하이의 의복으로써 구별된 공간과 시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와 관련 하정우는 "현지 의상을 입으면 더욱 몰입이 잘 되는 부분이 있다. 연기를 하지 않아도 굳이 연기하지 않아도 의상 자체에서 나오는 느낌이 있다. 상해 세트에서 현지에서 공수한 의상을 입으며 이 영화 정말 느낌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51정의 총기와 1930년대 클래식카도 철저한 고증 아래 스크린 속에 등장했다. 권총, 기관단총, 소총, 전투용 중기관총까지 실제 1930년대에 사용했던 16종류 51정의 다양한 총기가 캐릭터의 특징에 맞게 보여진다. 특히 독립군 최고의 저격수 안옥윤의 총은 당시 독립군들이 사용했던 영국제 모신나강으로 1m 27cm 길이에 무게는 5kg에 달하는 장총이다. 여기에 안옥윤 캐릭터에 맞게 위장을 더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나타냈다.
클래식 카 역시 1930년대 실제로 생산됐던 포드 A, 포드 T, 링컨 K등의 클래식 자동차를 공수해왔다. 이를 위해 미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집가들을 직접 만나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한국으로 가져오는 과정을 거치는데 6개월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A와 포드 T는 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차종에 가갑고 링컨 K는 당시의 화려함과 신분을 상징하는 차로 고위 관리들이 많이 사용했다. 옛날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카체이싱 전문 엔지니어들의 도움을 받아 스피드를 살려 속도감 있는 추격 액션 장면과 폭파 장면을 완성시켰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까지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최동훈 감독의 신작,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화려한 배우의 캐스팅, '암살'은 이 사실만으로도 화제와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하지만 '암살'은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180억원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만큼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를 생생히 담아낸 세트장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암살'은 중국의 10대 세트장인 상하이, 처둔, 셩창, 라오싱 세트장에서 한 달 여간 24회차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처둔 세트장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색, 계' 등의 중국영화를 촬영한 곳이며 한국의 근현대 세트장인 2만 2천 평 규모의 합천 영상 테마파크의 약 27배인 60만 평에 이른다.
명치정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 및 경성 거리는 처둔 세트장에 마련됐다. 현지에서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국과 중국의 스태프 약 300여 명, 보조 출연자 4,000여명이 동원됐다. 미츠코시 백화점은 3층 규모의 건물에 그래픽으로 한개 층을 더해 당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경성의 서소문 거리는 경기도 고양시 오픈세트에서 진행됐다.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한국영화 사상 가장 큰 규모인 4,100평의 대규모 오픈세트를 제작, 총 21회차의 촬영을 진행했다. 전체 면적 약 5,500평의 부지에 저격이 일어나는 서소문대로부터 시작해 주유소 거리까지 5개의 거리와 76개의 가채 건물을 재현했다.
1900년대 시대적 배경에 걸맞는 의상도 영화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그 정서와 시대상을 총 4,500벌의 의상을 통해 반영했다. 코트 한 벌을 만드는데 3개월이 걸리기도 했고, 단역 배우들의 의상까지도 하나하나 제작하면서 시대적 의상 라인을 만들었다. 의상 자체가 배우들에게는 시대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대에 사용했던 페브릭을 택했고 당시의 방식을 고스란히 재현해 의상을 제작했다.

'암살'의 의상 작업에 있어 원칙은 '중국 옷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지역이 주는 정서가 배우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중국 촬영 분량에는 철저하게 중국 현지 스태프들이 제작한 의상을 공수해 경성과 상하이의 의복으로써 구별된 공간과 시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와 관련 하정우는 "현지 의상을 입으면 더욱 몰입이 잘 되는 부분이 있다. 연기를 하지 않아도 굳이 연기하지 않아도 의상 자체에서 나오는 느낌이 있다. 상해 세트에서 현지에서 공수한 의상을 입으며 이 영화 정말 느낌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51정의 총기와 1930년대 클래식카도 철저한 고증 아래 스크린 속에 등장했다. 권총, 기관단총, 소총, 전투용 중기관총까지 실제 1930년대에 사용했던 16종류 51정의 다양한 총기가 캐릭터의 특징에 맞게 보여진다. 특히 독립군 최고의 저격수 안옥윤의 총은 당시 독립군들이 사용했던 영국제 모신나강으로 1m 27cm 길이에 무게는 5kg에 달하는 장총이다. 여기에 안옥윤 캐릭터에 맞게 위장을 더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나타냈다.
클래식 카 역시 1930년대 실제로 생산됐던 포드 A, 포드 T, 링컨 K등의 클래식 자동차를 공수해왔다. 이를 위해 미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집가들을 직접 만나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한국으로 가져오는 과정을 거치는데 6개월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A와 포드 T는 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차종에 가갑고 링컨 K는 당시의 화려함과 신분을 상징하는 차로 고위 관리들이 많이 사용했다. 옛날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카체이싱 전문 엔지니어들의 도움을 받아 스피드를 살려 속도감 있는 추격 액션 장면과 폭파 장면을 완성시켰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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