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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기태영, 진정한 ‘은중’은 누구? '팽팽한 대결 시작'

기사 등록 2013-08-3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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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김재원이 극중 자신과 운명이 뒤바뀐 기태영과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시작했다.

8월 31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에서는 하은중(김재원 분)과 장은중(기태영 분)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결을 펼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중은 장은중의 계략으로 범인 도피와 방화의 증거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그는 자신의 경찰서 간부에게 "비밀리에 백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장태하(박상민 분)를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장태하에 대한 결정적 증거인 USB를 가지고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이어 장은중은 자신의 아버지 태하와 만나 그로부터 명근(조재현 분)을 혼쭐을 내주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장은중은 하은중의 존재를 의식하며 그의 주변에 도청장치를 해놨음을 태하에게 전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은중을 경찰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음모를 펼쳐나갔다.

이날 서로 운명이 바뀐 하은중과 장은중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카드를 서서히 꺼내 보이며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기 시작했다. 과연 장태하와 하명근의 두 아들 하은중과 장은중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하은중은 화영(신은경 분)을 식당에서 만났지만 갑가기 우는 그로 인해 당황해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