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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시청률 대폭 상승..수목극 정상

기사 등록 2013-06-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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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6월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5일 방송분이 나타낸 7.7%보다 5.0%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이날 종영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수목극 시청률 싸움에 새로운 판도를 만들었다. 특히 전작인 '내 연애의 모든 것'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며 SBS 드라마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이 학창시절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던 서도연(이다희 분)과 재회하며 고성빈(김가은 분)의 재판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혜성은 박수하(이종석 분)의 초능력과 서도연과의 기억으로 그간의 의욕 없던 변호에서 무죄를 주장하는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남자가 사랑할 때'와 KBS2 '천명'은 각각 12.1%,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