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3회 만에 시청률 1위..가파른 '상승세'

기사 등록 2013-04-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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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단 3회 만에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지난 4월 10일 오후 방송한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3회분은 전회보다 1.3% 상승한 11.4%(전국 기준,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 괌에서 서미도(신세경 분)와 이재희(연우진 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려내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수목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한태상(송승헌 분), 서미도, 이재희가 그리게 될 삼각멜로의 서막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태상은 서미도에게 리조트 인수 계획과 관련한 현지 조사를 위해 괌 출장을 명령했다. 이는 괌 여행을 통해 미도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선물하고 싶은 그의 배려였다. 하지만 미도는 괌에서 건강하고 밝은 남자 재희를 만났다.

두 사람은 괌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게 사랑의 설렘과 행복한 감정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천둥소리와 함께 내리는 비는 ‘재미 커플’의 훗날을 암시했다.


자신에게 오랫동안 배려를 해오며 남자로서의 믿음을 보여준 태상과 수년 동안 자신에게 드리워진 그늘을 거두게 하고 희망을 갖게 한 남자 재희를 두고 사랑의 딜레마에 놓인 미도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들의 본격적인 삼각 멜로가 점화되며 팽팽한 긴장감을 준비시킨 가운데 ‘남자가 사랑할 때’가 다시 한 번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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