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명월을 향한 강우의 마음은 식지않았다.

기사 등록 2011-08-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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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스파이명월'의 문정혁(강우 역)이 한예슬(한명월 역)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KBS2 '스파이명월'에서는 한예슬(한명월 역)이 문정혁(강우 역)에게 자신의 신분을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에 문정혁은 순순히 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명월이 간첩자수를 하게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명월이 강우에게 "앞으로 출국할 때까지 24시간 제가 옆에서 감시할 겁니다"라고 말하자 강우는 주위사람들을 정리할 하루의 시간을 달라고하며 명월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됐다. 하루 일정 중 마지막으로 강우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명월과 캐치볼을 하게 된다. 이때 강우는 "내가 어떻게 해야 니 마음을 돌릴 수 있는거니"라는 독백을 하자 명월은 공을 주으러 간 강우에게 "차라리 돌아오지마십시오"라고 독백해 보는 애처로운 모습을 그렸다.

더불어 명월은 강우에게 "왜 공을 줍고 돌아왔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우는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않더라. 간첩나부랭이 여자애가 뭐가 좋다고. 솔직히 아직 믿기지않아. 넌 그냥 한명월인데. 넌 그냥 내가 사랑하는 여자일뿐인데"라고 말해 명월의 눈시울을 적셨다.

결국 출국날이 명월은 강우를 도망가게 보내게 된다. 이를 알게된 최류는 강우를 뒤쫓아 가려하지만 명월은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며 강우를 보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덕화(주회장 역)는 최류의 뒷조사를 진행하던 중 명월과 최류가 간첩이라는 사실을 알게되 강우에게 그들을 간첩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강우는 아버지의 죽음을 덮고 사합서를 가져다 주겠다고 말하며 명월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 강우는 명월에게로 달려가 "한명월 나랑 결혼하자. 여기서 나랑살자"라고 말해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아란인턴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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