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온조’ 홍경민 “여자 말 잘 들어야 된다는 교훈 얻었다”

기사 등록 2013-07-31 16:5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홍경민이 작품에 임하면서 얻게 된 “여자 말을 잘 들어야 된다”는 교훈을 전했다.

홍경민은 7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작품을 완성하고 보니 다른 교훈도 많이 얻게 된다. 자고로 여자 말 잘 들으면 잘못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온조가 아까 잠깐 보셔서 아시겠지만 사랑한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한다. 아니 안 한다고 할 수 있다”며 “무모할 정도로 사랑을 표현한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홍경민은 “중심을 잡지 못하는 온조를 제자리로 돌아가서 백제를 건국하게 만드는 사람이 달꽃무리다. 여자 말을 잘 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온조 역으로 신예 뮤지컬 배우 김민철, 익사이트의 민후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다. 상대 배역인 달꽃무리 역에는 ‘슈퍼스타K’ 시즌1 출신이자 그룹 쥬얼리로 활동 중인 박세미, 뮤지컬 스타 박소연이 맡아 열연한다.

'미스터 온조'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과 용기 있는 사랑을 그린 백제건국의 대서사시를 그려냈으며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