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관상] ‘사도’ ‘마을’ 문근영, 열정과 사랑스러움이 배어나오는 당찬 재주꾼

기사 등록 2015-09-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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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영화 ‘사도’에서 혜경궁 홍씨 역으로 등장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어낸 배우 문근영. 이번에는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을 통해, 원어민 교사 한소윤으로 분해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올 하반기 ‘사도’의 흥행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문근영이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슈데일리에 운세와 관상을 연재하고 있는 녹유선생과 디지털 서울문화 예술대학교 교수 홍연수 인상학 박사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문근영의 얼굴에 숨은 ‘비밀’을 살펴보자.


Q. 녹유선생
유아인이 문근영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붙임성이 좋고 밝다.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라고 했는데, 어느 곳에서 그러한 기운을 읽을 수 있으신가요?

A. 홍연수 교수
전체적인 이미지가 참 밝고 사랑스럽습니다. 문근영의 얼굴형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선호하는 계란형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봄에 태어나고 얼굴형이 계란형이면 생동하려는 기운이 강해서,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며 잘 웃고 붙임성 또한 좋습니다. 계란형의 얼굴이 뚜렷한 이목구비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고, 표정 또한 밝은 모습이어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분입니다.


Q. 녹유선생
문근영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어떠한가요?

A. 홍연수 교수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인상이 참 좋습니다. 얼굴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보면, 머리가 난 부분부터 눈썹까지, 눈썹부터 코 밑 부분까지, 코 아래부터 턱까지 비율이 거의 일정합니다. 세 부분이 고루 균등하면 일생동안 큰 어려움 없이 좋은 운을 유지해 나가며, 그야 말로 부귀영화를 누리게 됩니다.

여기에 이마 또한 좋고, 눈도 맑고 힘이 있으며, 코가 오똑하고 입은 단정하며, 앞니가 크고 나란히 있어서, 학문에서도 뛰어나고 하고자 하는 일들은 반드시 이루어 내는 근성이 보입니다. 웃는 모습 또한 너무 맑고 사랑스러워,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Q. 녹유선생
눈썹이 마치 일자(一字)형으로 거의 직선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눈썹을 관상학적을 어떻다고 보시나요?

A. 홍연수 교수
이러한 눈썹을 일명 일자(一字)형 눈썹이라고 하는데요. 눈썹이 이렇게 생길 경우, ‘눈썹이 맑고 눈보다 길면, 부귀하고 오래 살며, 일찍 출세하여 그 지위가 높다’고 했습니다. 어려서 데뷔하여 아역부터 일찍 주목을 받으며, 지금까지 학업을 병행하며 승승장구하는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눈썹 덕도 있어 보입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영화 ‘사도’에서는 본인의 눈썹이 그러하더라도, 세자빈의 배역에 맞게 다소 초승달 느낌을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영화를 보는 내내 아쉬웠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미인의 조건으로 초승달 모양의 부드러운 눈썹을 왕실에서도 선호했는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를 재조명해보고 같이 공감할 수 있으려면, 이러한 사소한 부분까지도 신경 썼으면 좋았을 것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물이지만, 이를 현대식으로 표현한 것이어서 일부러 그렇게 하였다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감독님 등이 이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있을 수 있으니, 말을 들어봐야 하니까요.

역사적인 기록 등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조선 왕실의 여성들에게서는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초승달 눈썹에 이마위의 잔털은 다듬어서 반듯하고 단정하며, 이마와 머리의 경계선이 거의 일직선으로 반듯하고 단아한 인상을 줍니다. 눈은 쌍꺼풀 없이 가늘고 길며, 코는 오뚝하고, 붉은 입술에 하얀 이,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선호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상적 특징을 영화나 드라마 등의 역사물에서 제대로 살림으로써, 그 시대 문화와 사회상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녹유선생
얼굴을 봤을 때 관상학적으로 좋다고 하셨는데, 특별히 말씀하시고 싶은 부위가 있으신가요?

A. 홍연수 교수
이마가 참 반듯하고 넓어서 초년운도 좋고, 웃어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을 것 같습니다. 코는 일명 ‘복코’라 할 수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내려와 코 아랫부분이 둥글고 콧방울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제적인 면에서 풍족할 듯 보입니다. 눈도 참 맑고 깨끗해서 하고자 하는 일은 꼭 해내고야 마는 근성이 느껴집니다.

언론으로부터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평소 다양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들이 더욱 복을 불러와 승승장구하는 앞날을 가져오리라 예상됩니다.


Q. 녹유선생
문근영은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릴 만큼,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근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한 여배우 이미지로 거듭나고자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 변신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보십니까?

A. 홍연수 교수
문근영에게서는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나타납니다. 성숙된 섹시미, 노출 연기보다는 지금과 같은 상큼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는 쪽이 더 나을 것입니다. 본인에 맞는 옷을 입어야지 맞지도 않은 옷을 걸친다고 해서, 그렇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녹유선생 / dory99@hanmail.net
홍연수 인상학 박사(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 hong3him@hanmail.net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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