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정보석-전인화, 핑크빛 기류..러브라인 '청신호'

기사 등록 2013-03-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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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정보석과 전인화 사이의 핑크빛 기류를 풍기며 러브라인에 청신호를 밝혔다.

정보석은 3월 17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춘희(전인화 분)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방송 말미 효동(정보석 분)은 자신의 고집으로 인해 춘희를 떠나보냈다는 생각에 후회했다. 때마침 나타난 강진(박영규 분)의 도움으로 춘희를 쫓아갔지만 기차는 떠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효동은 허탈하게 주저앉아 춘희를 불렀다. 이때 춘희가 등장, 효동은 그동안 주저하던 자신의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춘희는 “효동 씨 딸이 아침에 찾아왔다. 엄마를 하늘나라 떠나보내고 처음 찾아온 사랑인데 아빠 가슴에 상처 남기면 안 된다면서 부탁했다. 그 얼굴이 생각나서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를 부러워했다.

이에 효동은 “이제 춘희 씨 딸도 될텐데”라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시간은 박영규의 등장으로 인해 깨지고 말았다. 그는 자신이 이들 커플에게 있어 오작교 역할을 했다는 것을 주장하며 연미복을 사줄 것을 요구했다.

춘희는 양복점에 가서도 계속해서 효동을 챙기는 모습으로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중년인들의 순수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주리(윤아정 분)는 질투에 판단력을 잃고 채원(유진 분)에게 독기 어린 경고를 날렸다. 점점 비뚤어져가는 그가 어떠한 일을 벌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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