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신현준-김정은, 원래 제자리로..'달라도 너무 달라'

기사 등록 2012-1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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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에 출연 중인 신현준과 김정은의 영혼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이전과 한층 변화된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한 ‘울랄라부부’ 10회에서는 바디체인지로 인해 서로의 삶을 살고 있던 고수남(신현준 분)과 나여옥(김정은 분)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의 변화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온전한 고수남으로 돌아온 신현준의 패션이다. 그는 여옥에게 빙의 돼 있는 동안 총천연색에 가까운 의상을 입었다. 그는 노랑, 빨간 니트 셔츠나 보라색 재킷으로 여성성을 뽐내면서 섬세한 손동작과 표정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그는 자로 잰 듯한 댄디한 블랙수트로 완벽한 호텔리어의 모습을 갖췄다. 겉모습은 바디체인지 이전과 비슷하지만 그동안 여옥으로 살아온 그가 얼마나 변화돼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김정은의 경우 바디체인지 전후가 너무나 상반돼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층 여성스러워진 여옥이 옛 연인이었던 현우(한재석 분)와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여옥이 저렇게 아름다운데 그동안 수남은 왜 구박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신현준은 단지 의상만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다르다니” “한층 예뻐진 김정은, 그 아름다움을 가지고 한재석과 행복하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울랄라부부’는 수남과 여옥, 현우를 둘러싼 삼각러브라인으로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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