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4일만에 100만 돌파, 화살보다 빠른 흥행속도

기사 등록 2011-08-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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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최종병기 활'이 화살같이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이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개봉 4일 만에 총 1,055,358명의 관객(전국기준)을 동원하며 빠른 속도로 100만 돌파를 기록한 했다. '최종병기 활'은 유난히 치열한 여름 극장가에서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전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 등 이미 흥행의 전조를 보였다.

올 여름 극장가에는 유난히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많아 '최종병기 활'과 '고지전', '퀵', '7광구' 등은 4대 천왕으로 불리며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었다. 그 중 '최종병기 활'은 가장 후발주자였지만 작품이 공개되자 가장 뜨거운 흥행세를 과시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개봉 전부터 온, 오프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호평 일색의 입소문과 함께 연일 이어지는 매진 행렬을 뚫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쓰나미 박이 시원한 활 액션으로 핵폭탄급 흥행 쓰나미 몰고 올 듯!", "진짜 배우들이 만든 영화! 올해 최고의 영화!", "역사&사극 관심 없었는데 완전 반하고 왔어요. 끝나고 혼자 살포시 박수 쳤다는...!"등의 관람평으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작과 신작들을 물리치고 개봉 직후 정상에 올라 관객들의 호평으로 순항 중인 ‘최종병기 활’의 선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렸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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