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이태란, 김정태 제치고 그룹 이사 취임

기사 등록 2013-07-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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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결혼의 여신’의 이태란이 까다로운 재벌 시월드를 감내하던 끝에 결국 그룹의 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지난 7월 14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6회에서 혜정(이태란 분)은 시아버지 만호(전국환 분)의 부름을 받고 회사로 직접 찾아갔다. 회사 로비에서 혜정과 맞닥뜨린 남편 태진(김정태 분)이 갑작스런 혜정의 방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만호는 혜정에게 “이제 집안 살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회사로 출근해라. 오늘부로 너를 이사 발령 낸다”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아들 태진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을 못마땅해했던 만호가 며느리를 믿어 보기로 한 것.

남편 태진과 애정 없는 ‘쇼윈도 부부’ 생활, 어이없는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분)의 주문도 척척 해냈던 혜정의 노력이 드디어 인정받게 된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시아버지의 명령에 기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표정을 드러내는 혜정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9.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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