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열전] '의뢰인, '지고는 못살아' 성동일-주진모 역할바꾸기

기사 등록 2011-09-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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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코믹열연을 펼치고 있는 두 명품 조연 성동일-주진모가 영화 '의뢰인'에서 역할을 바꿔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개봉한 영화 '의뢰인'에서는 눈에 띄는 두 조연 성동일과 주진모가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서로 바꿔 나온 듯해 화제다.

성동일은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이혼조정담당 조정구 판사 역을 맡아 그의 특유 독특한 표현력을 사용해 본인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백분 살리고 있다. 하지만 '의뢰인'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역할은 '수사 브로커'. 그는 재치있는 특유의 입담은 유지하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변호사역의 하정우를 돕느라 늘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하면 '의뢰인'에서 '아내살인사건'의 판사역을 맡고 있는 주진모는 드라마에서는 이들의 부부싸움에 휘말리며 뾰루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궁상맞은 이혼남 사무장으로 그려지고 있다.

한편 하정우와 박희순의 치열한 법정 싸움을 그린 법정스릴러 영화 ‘의뢰인’은 29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의뢰인’은 개봉 전 예매점유율에서도 개봉작 중 1위에 오르는 등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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