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향기' 이동욱- 김선아 격한 포옹, 쫀득한 러브라인 시작(?)

기사 등록 2011-08-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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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이동욱이 김선아의 고백에 말대신 뜨거운 포옹으로 답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에서 강지욱(이동욱 분)과 이연재(김선아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욱은 연재의 "우리 연애할래요"라는 고백을 받고 격렬하게 연재를 끌어안았다. 지욱은 연재를 만나기 전 정략 약혼자인 세경(서효림 분)과 파혼을 선언하고 나온 참이었다. 그 파혼의 이유가 바로 연재에 대한 끌림이었다. 지욱은 그 끌림이 사랑이었는지 확인이라도 하는 듯 한참을 놔주지 않았다.

지욱은 연재에게 포옹으로 대답했지만 아직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지욱의 집으로 들어간 두 사람은 좀 전의 진한 포옹이 무색하리만치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손끝만 닿아도 얼굴이 붉어질 정도였다.

지욱은 파혼사실을 밝혔고 연재는 되려 의아한 표정으로 이유를 물었다. 이에 황당해진 지욱이 "싫다고 했으면 어쩔려고 했냐"고 묻자 연재는 "그래서 싫어?"라고 되물었고 지욱은 "아니"라고 대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파혼으로 충격을 받은 세령 부 임중희(남궁 원 분)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은 지욱은 채은석(엄기준 분)과 마주쳤다. 지욱이 세령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은석은 이를 비꼬았고 이에 지욱은 "파혼했다"고 답변했다. 지욱은 은석이 연재와 친한 것이 못마땅했고 은석 역시 연재에 대한 마음으로 질투심을 감출 수 없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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