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주연 발탁..스크린 데뷔

기사 등록 2011-1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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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박진영이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로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박진영은 12월 7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를 찍게 됐습니다. 거대기업에서 뇌물 및 로비를 담당하는 샐러리맨이 잘못된 음모에 휘말리며 난리가 나는 이야기에요. ‘추노’의 작가 천성일 씨가 절 머릿속에 두고 대본을 쓰셨다며 보여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주인공 역할을 할 결심을 했습니다”는 글을 게재, 출연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속에서 삶의 고뇌의 아픔, 거기에 블랙코미디가 뒤엉켜 있어요. 평생 샐러리맨으로 사신 아버님 모습을 떠올려 봐요”라며 “민효린 조성하 조희봉 등 너무 좋은 연기자 분들과 찍게 되어 가슴이 설렙니다. 잘은 못하지만 진심으로 할게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그는 “올해 콘서트 못하는 거 용서해주세요. 대신 내년 상반기 멋진 영화로 보답 할게요”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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