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이미숙의 에너지로 슬럼프 극복했다”고백

기사 등록 2011-10-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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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정재가 이미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케이블 방송 올리브 ‘배드신(Bad Scene)’에 출연한 이정재는 군 제대 후 닥친 슬럼프 시기를 이미숙과 함께 주연한 영화 ‘정사’를 통해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군 제대 후 일도 잘 안 되고 경제난에 가정 불화까지 겪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영화 ‘불새’를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하게 됐다”며 “어머니께서 투자를 잘못하시는 바람에 경제난을 겪고 이로 인해 아버지와 사이까지 안 좋아지셨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슬럼프 시기라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와도 연기를 못 하겠어 고사했었다”고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준 작품으로 영화 ‘정사’를 언급하며 “영화 정사를 찍을 때 이미숙씨가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도 많이 가르쳐줬다”며 “당시 이미숙씨의 에너지를 많이 받아 슬럼프를 빠져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군 입대와 얽힌 비화와 단기 사병 동기인 유재석과의 특별한 사연도 공개한다.

 

양지원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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