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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박서준, 백진희와 관계 개선 예고 '훈훈'

기사 등록 2013-05-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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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박서준이 백진희와 관계 개선을 예고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서준은 5월 18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자신 때문에 몽현(백진희 분)이 온갖 굴욕을 당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착잡해 했다.

그는 자신도 몽현이 싫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전 힌트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시집온 몽현에게 애꿎은 화풀이를 했다.

현태(박서준 분)는 “나도 딸을 낳는다면 너 같은 딸을 낳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네가 좋아진다고 해서 그 여자를 버릴 수 없다. 그건 약속이다. 천박하다고 해도 5년이나 사귄 여자를 어떻게 버릴 수 있느냐”고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이에 몽현도 “내가 걱정하는 것은 내가 그쪽을 점점 좋아해 그 여자를 정말로 질투하게 될까봐 그게 겁난다. 알고도 결혼했던 건 참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쪽을 좋아하게 된다면 그건 나한테 너무 힘든 일이 될 거다”고 답했다.

이렇듯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현태는 애써 그 사실을 부정하며 몽현의 마음을 밀어내려 했다. 그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몽현의 입가에는 미소가 맺혀 있었다.

결국 현태는 한 발짝 나아가 몽현과 한 방을 쓰게 됐다. 복잡한 것은 질색이라는 현태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몽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현수(연정훈 분)는 몽희(한지혜 분)의 보석 디자인 스케치를 성은(이수경 분)에게 보여주며 극의 또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그는 몽희에게 사과의 선물로 보석 디자인 학원 수강증을 선물했다.

몽희가 보석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꿈을 펼치게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