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일간지, 비스트 공연 소식에 "케이팝의 진정한 전도사가 온다"

기사 등록 2012-02-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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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아이돌그룹 비스트가 독일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으며 본격적인 월드투어 준비에 나섰다.

비스트는 지난 2월 11일 첫 유럽 단독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위해 독일 베를린에 첫 입성했다.

이날 베를린 최대 종합 일간지인 '베를리너 짜이퉁'은 한 면에 걸쳐 비스트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면서 다음날 열리는 공연에 대해 "베를린에 사는 모두에게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베를리너 짜이퉁'은 11일 특별면을 통해 "이제 자동차와 기계가 아닌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수출하는 한국, 코리아 웨이브(Korean wave)의 저력을 보여 줄 비스트가 독일에 왔다"며 비스트의 음악과 스타일, 무대, 그리고 출연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등을 보도됐다.

이어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바로 K-POP의 힘"이라며 "비스트의 노래가 현재 독일의 노래방에서 청소년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곡목에 필수로 포함돼 있다. 비스트의 멋지고 월드와이드한 스타일리시함을 독일의 청소년들이 무척 따라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 이 신문은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전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들의 조직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신문은 "독일 각 지역 및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이들이 이 날 공연을 위해 베를린을 찾을 예정"이라며 하루 앞으로 다가 온 비스트의 독일 첫 단독 공연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모르겐 포스트지에서도 비스트의 월드투어의 두 번째 공연이자 첫 독일 단독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소개하며 "600여장의 공연 티켓이 팔리는 데 단 30분도 걸리지 않았다"며 "케이팝의 진정한 전도사가 베를린에 온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비스트는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에 베를린의 콜롬비아 할레(Columbia Halle)에서 비스트의 유럽 첫 단독 공연이자 월드투어 '뷰티풀 쇼'의 두 번째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연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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