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홍수현, 반전녀 등극 ‘도도VS코믹’

기사 등록 2012-01-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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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홍수현이 SBS 월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반전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천하그룹 수석연구원 차우희로 분한 홍수현은 극 초반에는 도도하고 새침한 차도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도도한 모습과는 상반된 허술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9일 방송한 3회 분에서 홍수현은 고주망태가 된 채 주사를 부리는가하면 항우의 목걸이 선물에 시큰둥한 척하다가도 거울에 비친 모습에 만족해하는 차우희의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첫 회랑 전혀 다른 모습 반전캐릭터 최고!”, “내숭의 고수 우희가 앞으로 어떤 모습 보여줄 지 기대된다”, “깨알 같은 표정연기! 코믹표정도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수현은 지난해 종영한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 역으로 분해 대중들의 인기를 누렸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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